[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화성시 장애 청소년 이동권 개선을 위해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전동휠체어 구매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이번 지원으로 현대트랜시스는 수동 휠체어를 사용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던 장애 청소년이 학교와 일상에서 독립적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역사회에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생산시설이 위치한 충청지역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인 ‘섬섬옥수’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지역사회 상생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현대트랜시스는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장애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트랜시스는 화성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관내 장애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트랜시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관내 장애청소년에게 맞춤형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뒷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 이광재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상임대표가 지난 27일 전달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트랜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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