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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고지연.."소음·진동 품질 재점검"

2019.03.24 13:34 | 이소현 기자 atoz@

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고지연..`소음·진동 품질 재점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 21일 공식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 출고를 다소 늦춘다.

성능이나 안전 문제는 아니며, 초기 고객 인도 전에 NVH(소음·진동·불쾌감) 재점검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감성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24일 신형 쏘나타의 감성품질 보완 위해 출고 전 정밀점검을 강도 높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고객에게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 쏘나타 감성품질 강화를 위해 점검하는 대상 중 하나는 NVH로 알려졌다. 운전자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소음, 미세 진동 등을 추가 점검하고 있는 것.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재질 및 두께를 강화했으며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신형 쏘나타는 20일까지 1만2323대가 계약됐다. ‘아빠차’, ’국민차’로 불렸던 패밀리 세단의 계보를 뛰어넘어 쿠페 형식의 세단으로 젊어진 신형 쏘나타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캠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채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며, 국내시장에서 연간 7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 및 보완해 고객 여러분께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의 전 모델인 EQ900도 초기 NVH 등 감성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품질 재점검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고가 다소 지연된 바 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고지연..`소음·진동 품질 재점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