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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자동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점령한 'BMW 뉴 M5'

2018.07.21 10:20 | 이소현 기자 atoz@

[그 영화 이 자동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점령한 `BMW 뉴 M5`
16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톰 크루즈(에단 헌트 역)가 BMW M760Li를 타고 등장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톰 크루즈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격렬한 격투 장면은 물론 오토바이, 자동차 추격 장면을 대역 없이 해냈다.

BMW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톰 크루즈와 그의 팀원들이 불가능한 액션신을 완성할 때 든든한 조력자로 등장한다. BMW 시리즈가 등장하는 액션신은 영화 제목과 달리 불가능한 임무를 가능하게 만든다.

톰 크루즈는 영화 속에서 뉴 M5를 비롯해 7시리즈, BMW 모토라드 R nineT 스크램블러, 1986년식 5 시리즈를 운전한다. BMW의 다양한 모델들은 이 영화의 ‘신스틸러(주연을 능가하는 조연)’로서 손색없다.

[그 영화 이 자동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점령한 `BMW 뉴 M5`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에 등장한 BMW 뉴 M5 [사진=BMW 그룹 코리아]
특히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BMW의 고성능 모델인 M시리즈의 만남은 찰떡궁합이다. 뉴 M5는 미션 임파서블의 전매특허 추격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화에서 검은색 키드니 그릴과 탄소섬유 미러 캡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로 무장한 뉴 M5는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자동차 추격신의 절정을 보여준다.

뉴 M5는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08 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우렁찬 배기음으로 영화에서 긴장감을 높인다.

뉴 M5는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엑스드라이브)가 탑재됐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 성능과 스피드는 물론 탁월한 운전 재미까지 제공한다. M xDrive는 후륜구동(2WD),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돼있으며,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그 영화 이 자동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점령한 `BMW 뉴 M5`
‘미션임파서블:폴아웃’에 등장한 BMW R nineT 스크램블러 [사진=BMW 그룹 코리아]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이뤄진 오토바이 추격신도 압권이다. 톰 크루즈는 BMW 모토라드 R nineT 스크램블러를 타고 개선문, 파리국립오페라극장 등으로 이어지는 번잡한 길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영화에는 신형 모델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1986년식 5시리즈는 연식을 잊게 만드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고전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BMW가 만들어낼 미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리모트 컨트롤로 차량을 부르면 주차된 차량이 스스로 시동을 걸어 운전자가 있는 곳까지 혼자 운전한다. 자동차 문을 지문 인식을 통해 여닫을 수 있는 장면도 나온다. BMW와의 협력으로 미션 임파서블이 새로운 스타일을 갖게 됐다는 게 과언이 아니다.

[그 영화 이 자동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점령한 `BMW 뉴 M5`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에 등장한 1986년식 BMW 5시리즈 [사진=BMW 그룹 코리아]
한편, BMW와 파라마운트픽처스는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개봉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는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카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BMW 그룹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비전을 현실화한 모델인 BMW i8에 영감을 줬다.

2015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는 주인공 톰 크루즈가 은색 M3를 타고 모로코 시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선보였으며, 산악도로에서 펼쳐진 고속 추격신에서는 BMW 모토라드 S 1000 RR가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