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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슈퍼GT, 글로벌 GT 레이스 통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2017.10.02 09:23 | 김학수 기자 raphy@

DTM-슈퍼GT, 글로벌 GT 레이스 통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FIA GT3와 함께 세계 3대 GT 레이스의 명성을 가진 DTM과 슈퍼GT가 글로벌 GT 레이스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그 시작으로 슈퍼GT GT500 클래스에 출전 중인 렉서스 LC500 GT500과 닛산의 GT-R GT500이 이번 주말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열리는 DTM의 2017 시즌 최종전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일본에서 멀리 독일까지 찾은 렉서스 LC500 GT500과 닛산의 GT-R GT500들은 본 레이스에 앞서 열리는 테스트 주행 및 연습 주행 등에 참여하여 주행을 펼친다.

이러한 주행은 몇 년 전부터 DTM과 슈퍼GT가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통합 규정의 구현을 위한 협력의 증거로 슈퍼GT의 레이스카들이 DTM에서 달리는 것처럼 오는 11월 슈퍼GT 최종전에는 DTM의 레이스카들이 주행에 나설 예정이다.

DTM-슈퍼GT, 글로벌 GT 레이스 통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주행에 대해 DTM 관게자들은 “슈퍼GT의 레이스카들이 DTM의 중요한 이벤트와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이번 주행은 단순히 레이스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떠나 DTM과 슈퍼GT의 협력이 얼마나 긴밀한지 드러내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TM과 슈퍼GT는 오는 2019년 발효될 지속적인 협의의 시작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최근 DTM은 메르세데스-AMG가 DTM을 떠나는 것을 밝히며 향후 비용 절감, 모터스포츠의 안전 및 기술 발전 등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다양한 협의를 하고 있다.

이러한 협의의 결과는 최근 기존까지 유지되고 이는 V8 파워트레인을 대신하여 4기통 2.0L 터보 엔진의 도입 예고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DTM은 새로운 엔진을 비롯해 GT 레이스카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