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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연다…'E-pit' 브랜드 공개

2021.03.23 08:47 | 성주원 기자 sjw1@

현대차, 4월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연다…`E-pit` 브랜드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인프라 예상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시대의 본격 확대를 대비해 초고속 충전 브랜드를 선보이며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pit’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따온 ‘E-pit’는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18분 안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5분 충전으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소 20개소 구축과 혁신적인 충전 경험 제공은 ‘E-pit’ 브랜드의 시작”이라며 “올해부터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pit’ 충전소는 오는 4월 중순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개소할 계획이다. 도심 내 주요 거점에도 충전소 8개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DC콤보 타입1의 모든 전기차는 E-pit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