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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9년 연속으로 레이싱팀 ‘TEAM HMC(Hyundai Motor Club)’ 후원을 이어가며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힘쓴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방송인 양상국 씨, TEAM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인플루언서 플로리안 씨, 현대차 국내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 김재형 팀장,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조원상 상무,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철민 상무가 지난 21일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21일 후원 협약식을 열고 올해도 TEAM HMC를 후원키로 했다.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성과를 냈다.

올해 TEAM HMC는 9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독일인 인플루언서 플로리안 씨를 포함한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N 브랜드 차량에 큰 매력을 느껴 아반떼 N을 타고 ‘2025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로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 중 TEAM HMC는 가장 많은 차량이 경쟁하는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지난 2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에서 TEAM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왼쪽)과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조원상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TEAM HMC 선수들에게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대회 기간 중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