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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 예약판매…5990만~7490만원

2016.09.26 08:38 | 신정은 기자 hao1221@

볼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 예약판매…5990만~7490만원
더 뉴 S90. 볼보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을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S90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이다. 인간 중심의 철학이 반영된 볼보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안전·편의 장치를 적용했으며 천연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로 품격을 높였다.

더 뉴 S90은 볼보가 국내 시장에 스테디셀러인 S80 출시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외관은 차체를 낮고 넓고 길어 보이게 하는 볼보의 시그니처 비율이 적용됐다. 강인하고 대담한 직선형의 디자인과 쿠페형 옆 라인, 입체적인 프론트립 등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했다. 1960년대 큰 인기를 끈 전설적인 스포츠카 P1800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 쿠페’를 모티브로 볼보의 아이코닉 디자인 요소와 이뤘다.

직선형 디자인은 실내공간에도 적용됐다. 가로로 곧게 뻗은 직선형의 대시보드로 탑승객은 시각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수 있다. 천연 우드트림과 나파 가죽 등 천연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는 실용적인 북유럽 디자인이 적용됐다. 올 뉴 XC90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사운드 시스템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사운드 디자이너가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음향 기술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첨단 안전기술과 편의 시스템도 대거 장착했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Pilot Assist II),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에서 추돌 위험을 감지하는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디젤 엔진인 D4와 D5 AWD, 가솔린 엔진인 T5이다. 모두 볼보의 새로운 엔진 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으며 2.0ℓ 4기통 신형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특히 더 뉴 S90 D5 AWD 는 파워펄스(Power Pulse) 기술이 적용돼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약 48.9 kg·m의 힘을 낸다.

더 뉴 S90의 국내 판매 가격(VAT포함)은 트림에 따라 5990만~7490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 km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해당 기간 동안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더 뉴 S90을 통해 새로워진 볼보자동차를 국내 고객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과 차별화된 스웨디시 가치를 바탕으로 준대형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볼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 예약판매…5990만~7490만원
더 뉴 S90. 볼보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