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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쌍용 티볼리..12월 중고차 시세 가장 많이 떨어져

2019.12.10 08:00 | 오토인 기자 autoin@

아우디 A6, 쌍용 티볼리..12월 중고차 시세 가장 많이 떨어져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SK엔카닷컴이 2019년 1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현대, 기아,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인 12월은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려는 움직임으로 공급은 늘어나고 신형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이 맞물려 중고차 수요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번 달 국산차 시세는 소형 SUV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쌍용 티볼리의 최소가가 전달 대비 -2.89% 떨어져 국산차 중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동급인 르노삼성 QM3의 최소가도 지난달 1천1백만원대에서 1천만원대로 -2.62% 떨어졌다. 두 차종 모두 올 하반기 신차 시장에 새로 출시된 경쟁차인 기아 셀토스나 현대 베뉴 등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A6, 쌍용 티볼리..12월 중고차 시세 가장 많이 떨어져
수입차 시세는 평균 -1.33% 소폭 하락했다. 그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6로 최대가가 전달 대비 -7.26% 떨어졌다. 지난 10월 8세대 신형 모델 출시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브랜드 중 BMW 3시리즈는 최소가가 -2.40% 떨어져 2천3백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고 벤츠 C-클래스는 전달 3천만원대에서 이번 달 2천9백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외 닛산 알티마는 최소가가 -3.12%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2월에는 연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상태가 좋은 매물이 많이 쏟아지는 시기로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마련하기에는 적기”라며 “새해가 되면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눈여겨 둔 모델이 있다면 구매를 서두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