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근 고금리 및 물가 상승의 여파로 신차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입차 대비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았던 국산차의 가격 상승은 더욱 가파르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국산차 신차 가격은 33%나 오르며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간극이 좁아지는 추세다.
신차 가격 상승 추이는 생애 첫 차를 선택하는 2030세대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아 온 준중형 국산차 가격은 최소 2000만원대,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선택 사양을 더하면 3000만원대 중반까지 가격이 오른다.
이런 가운데 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신형 골프가 주목받고 있다. 골프는 글로벌 누적 판매 3700만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 이상을 기록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골프는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졌음에도 시작 가격은 단 22만원 인상했다.
신형 골프는 8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더욱 향상된 편의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 모델 운전석에는 ‘에르고액티브 전동시트’가 기본 장착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에르고액티브 시트는 전동 조절 및 전동식 럼버 서포트 조작은 물론 메모리 및 마사지 기능,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 기능을 포함해 보다 편리하게 이상적인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쾌적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의 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원, 프레스티지 4396만원이다(부가가치세 포함).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 제공,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 폭스바겐 골프 8세대 페이스리프트(사진=폭스바겐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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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골프 8세대 페이스리프트(사진=폭스바겐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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