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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쉐보레가 이미 충분히 강력한 슈퍼 쿠페, ‘카마로 ZL1’을 더욱 하드코어하게 튜닝한 카마로 ZL1 1LE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카마로 ZL1 1LE는 오로지 서킷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한 튜닝 및 에어로 파츠를 추가로 장착해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차량 전면에는 거대한 에어로 파츠를 적용하고, 과감한 바디킷을 적용했다. 특히 트렁크 게이트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섀시 업그레이드에는 프론트 엔드 라이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전면 및 후면에 새로운 멀티매틱(Multimatic)의 다이내믹 서스펜션 스풀 밸브(Dynamic Suspension Spool Valve, DSSV) 댐퍼를 적용해 주행 노면에 대한 강력한 추종성을 자랑한다.

또한 광택이 돋보이는 알루미늄 휠과 굿이어 이글 F1 슈퍼카 3R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대 1.10g의 횡가속력을 견딜 수 있으며 붉은색 페인트를 더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강렬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암시한다.

한편 실내 공간에는 듀얼 존 자동 온도 조절 장치를 시작으로 보스(Bose)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히팅 및 통풍 시트를 적용하고 히티드 스티어링 휠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 역시 강조했다.

GM은 쉐보레 카마로 ZL1 1LE 공개에 대해 “주행 성능을 개선한 카마로 ZL1 1LE는 밀포드 로드 코스 트랙에서 카마로 ZL1 쿠페보다 3초 빠른 랩타임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마로 ZL1 1LE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양 및 가격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