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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지출 車 정비, 카드 무이자·포인트 활용하면 '쏠쏠'

2019.07.06 10:36 | 이소현 기자 atoz@

목돈지출 車 정비, 카드 무이자·포인트 활용하면 `쏠쏠`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돈 들어갈 구석이 많다. 특히 가벼운 경정비부터 사고로 말미암은 대형 정비, 타이어 교체 등 차량 정비에 들어가는 돈은 절대 소소한 느낌 아니다.

여기에 일부 업체의 눈속임에 당해 ‘호갱’이 되기 십상이다. 심하면 ‘강탈’ 당한 기분도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투자해야 하는 것도 정비비다.

6일 관련업계 따르면 녹색소비자연대가 주 4회 이상 운행 중인 자가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간 유지비는 평균 46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가량이 차량 정비와 소모품 교체비용이다.

지난해 5월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조사 결과를 보면 정비와 소모품 비용 지출은 전년 대비 약 14% 상승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차량 정비비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이럴 땐 업체들이 운영 중인 무이자 할부 혜택과 포인트와 카드 할인만 잘 이용하면 정비비 부담은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인 타이어뱅크는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무이자 12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수입 등 총 12개 브랜드 타이어를 무이자 할부로 교체할 수 있다. 내년 2월까지 타이어 교체를 하는 운전자가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여기에 평생 애프터서비스(AS)와 무상 서비스는 덤이다. 타이어뱅크서 타이어를 교체하면 위치교환, 휠발란스, 펑크 수리, 공기압 점검을 전국 400개 매장서 평생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오토오아시스에서 엔진오일 교환을 할 때 NH와 신한, KB, 삼성 등 총 11개 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로 다르지만, 최대 3만5000원까지 엔진오일 교환 할인을 제공한다. NH 올바른 오일카드는 연 2회 오일교환 3만원과 KB국민 GS 스마트 세이브 카드는 연 1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을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의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는 현대카드와 포인트 적립·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 M카드로 차량 정비시 2만원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현대 M카드 포인트는 차량 정비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삼성화재 협력 정비업체 애니카랜드에서는 삼성카드 상시 무이자 2~3개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차량 사고나 보험처리가 애매할 때 무이자 할부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삼성카드와 KB카드 등 총 8개 국내 카드사와 제휴 중이다. 카드별로 현장할인과 무료 1~2회 정비를 제공한다. 엔진오일교환은 최대 3만5000원까지 제휴 할인을 제공 중이며, 카드별로 차이는 있지만, 정비공임 10% 할인을 연 1회부터 수시로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신세계 포인트를 쓸 때 엔진오일 할인과 안전점검, 워셔액 무료 보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