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테크아트가 30주년을 기념하며 강력한 SUV, ‘매그넘 스포츠’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매그넘 스포츠는 V8 4.8L 엔진을 품고 570마력을 내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S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테크아트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S를 보다 강력하게 다듬기 전에 외형 곳곳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에어로 파츠를 적용해 보다 공격적이면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고급스러운 가죽과 카본파이버 패널로 채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테크아트 매그넘 스포츠는 최고 출력 720마력과 93.8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최근 출력을 보강한 포르쉐 카이엔 S 디젤 모델을 상회하는 강력한 토크다. 참고로 포르쉐 카이엔 S 디젤은 80kg.m를 훌쩍 넘기는 토크를 자랑한다.
테크아트는 570마력의 카이엔 터보 S의 터보 차저를 새롭게 조정하고 배기시스템, 흡기 시스템 등을 새롭게 장착해 150마력을 끌어 올렸으며 ECU 역시 새롭게 손질했다.
이를 통해 매그넘 스포츠는 정지 상태에서 단 3.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주파해 기존 카이엔 터보 S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보다 0.3초 빠른 기록이다. 한편 최고 속도 역시 기존 284km/h에서 311km/h까지 상승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테크아크는 720마력의 매그넘 스포츠를 비롯해 다양한 카이엔 튜닝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 역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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