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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랜드로버의 새로운 SUV, 벨라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차량이다.

하지만 세계의 튜너들은 벨라를 그대로 두지 않고,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존재로 다듬었다.

영국의 튜너, 어반 오토모티브(Urban Automotive)가 랜드로버 벨라를 위한 디자인 패키지를 선보이며 벨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증명했다.

어반 오토모티브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전면, 후면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를 제작하며 스포티한 감성이 느껴지는 리어 디퓨저와 배기 시스템을 더했다. 특히 차량의 컬러를 검은색으로 칠하고 새로운 디자인 파츠 역시 검은색으로 마감하여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벨라는 헤드 라이트와 보닛 그리고 루프 라인 등을 제외하면 완전히 다른 차량으로 보일 정도의 변화를 과시한다. 한편 네 바퀴에도 역동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경량 휠을 적용했으며 휠 안쪽의 붉은 브레이크 캘리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암시한다.

그러나 어반 오토모티브가 선보인 튜닝 패키지는 순수하게 외형만 다듬은 패키지로서 출력 및 주행 성능에 대한 튜닝이나 변화는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어반 오토모티브는 벨라의 튜닝 패키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