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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차 황금연휴에 미리보기]④르노 마스터

2018.09.25 10:00 | 노재웅 기자 ripbird@

[하반기 신차 황금연휴에 미리보기]④르노 마스터
르노 마스터. 르노삼성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스타렉스·포터·봉고 비켜!”

과거 QM3와 SM6 등으로 한 차례씩 현대·기아차라는 국내 높은 벽을 뚫고 파란을 일으킨 바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번엔 소형 트럭과 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의 국내 사양을 최근 최초 공개하고, 오는 10월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1980년에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현재는 지난 2011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을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현재까지도 유럽 지역 내 상용차 시장의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는 마스터 S(숏바디 모델)와 마스터 L(롱바디 모델)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은 각각 전장 5048·5548mm, 전고 1700·1894mm, 적재중량 1300·1350kg, 적재공간 8.0·10.8㎥의 넓은 화물공간을 제공한다. 또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600mm로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갖추고 있어 화물의 상·하차 시에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하반기 신차 황금연휴에 미리보기]④르노 마스터
르노 마스터. 르노삼성 제공
여기에 한국형 마스터는 2.3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힘을 낸다. 동종 모델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뛰어난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효율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마스터는 돌출형으로 디자인 한 엔진룸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주행 중인 도로여건에 맞춰 구동축의 능동 제어가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Extended Grip Mode)’을 제공한다. 대형 화물차에서 활용되는 ‘트레일러 스윙 어시스트’ 기능 등 경쟁 상용차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안전·편의사양도 갖추고 있다.

르노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의 전국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 출시와 차량 출고는 10월 중순부터다. 르노삼성은 차체 및 일반 부품, 엔진, 동력전달 부품 모두 3년 또는 10만km까지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