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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세상 위해 3만5288명 지구 21바퀴 달렸다

2019.11.10 10:30 | 피용익 기자 yoniki@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하늘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3만5288명의 러너들이 함께 85만2875km를 달렸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이벤트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과 마라톤 대회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인 아이오닉과 함께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이 전용 앱을 켜고 달린 거리가 누적 기록되고, 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나무를 심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에 조성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이다.

지난 7월24일부터 11월8일까지 109일간 진행된 ‘2019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는 총 3만5288명의 기부자들이 참가해 총 85만2875km의 거리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21바퀴 넘게 달린 것과 같다.

특히 올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달리기 외에도 참가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자동차 이용, 자전거 타기,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생활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에코러너 무브먼트 챌린지’를 함께 실시하기도 했다.현대자동차는 올해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자의 이름으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약 5000그루의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109일간의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롱기스트 런 인 서울’에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여의도와 서강대교 일대의 도심을 달리는 10km 마라톤 대회, 인기가수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외에도 이 날 대회 수익금 전액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으며, 이는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이 최초 시작된 2016년 처음 조성됐으며, 아이오닉 고객, 자원봉사자, 롱기스트 런 러너들이 모여 나무심기 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까지 총 1만5250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비롯해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없는 세상 위해 3만5288명 지구 21바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