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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2.9초` 슈퍼카 맥라렌 720S 부산에 뜬다

2018.02.24 06:30 | 신정은 기자 hao1221@

`제로백 2.9초` 슈퍼카 맥라렌 720S 부산에 뜬다
맥라렌 720S. 맥라렌 서울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은 국내 공식 런칭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전시 및 시승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맥라렌은 지난해 전세계 334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영국의 슈퍼카, 스포츠카 브랜드이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다.

맥라렌 서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2세대 슈퍼 시리즈 720S와 스포츠 시리즈 570S의 컨버터블 버전, 570S 스파이더 등을 전시하고 시승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720S는 맥라렌의 탄탄한 F1레이싱 기술력의 집약체로 맥라렌 슈퍼 시리즈의 세 시대를 연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본 파이버 센트럴 구조를 기반으로 한 모노케이지 II가 탑재되어 720S는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운 건조 중량인 1283kg를 자랑한다. 또 프로액티브 섀시 컨트롤 II (PCC II)와 신형 트윈 터보 차저 4.0리터 맥라렌 V8 엔진이 장착됐다. 720S의 최고 속도는 시속 341k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 2.9초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지난해 가을 공식 출시됐다.

570S 스파이더는 전세계적으로 맥라렌의 판매량을 이끈 스포츠 시리즈 중 하나다. 맥라렌 650S와 675LT 스파이더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570S 쿠페에는 접이식 하드톱 루프를 추가했다. 건조 중량 1359kg으로 570S 쿠페에 비해 약 46kg 무거우면서 구조적 강성은 동일하다. 대부분의 경쟁사의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의 중량 차이가 평균적으로 약 90kg에 달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우수한 기술력이라는 게 맥라렌의 설명이다. 570S 스파이더는 3.8리터 트윈 터보 차저 맥라렌 V8 엔진과 7단 심리즈 시프트 기어박스 등을 장착해 570마력의 힘을 내며 최고 속도는 328km/h, 제로백 3.2초다.

맥라렌 서울은 “맥라렌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상의 단 하나’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 그리고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을 국내 고객과 맥라렌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