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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토크]②정우영 혼다 사장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새바람 일으킨다"

2017.08.21 06:00 | 신정은 기자 hao1221@

[화통토크]②정우영 혼다 사장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새바람 일으킨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모터사이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아그룹의 이륜차 법인 기아기연, 대림자동차 등을 거쳐 모터사이클 관련 기업에서만 30년 가까이 몸담아 왔기 때문이다.

혼다의 한국 진출도 모터사이클이 먼저였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일본 혼다의 한국법인인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주식회사’로 출범해 2003년 자동차 사업 진출을 계기로 사명을 ‘혼다코리아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5년 동안 국내 모터사이클 브랜드 파워 1위를 달려왔다. 올해는 대형 모터사이클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판매 신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최근 모터사이클 비즈니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소비자 조사를 벌인 바 있는데, 대부분의 혼다 라이더들이 혼다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퍼포먼스, 안전성, 실용성을 완벽하게 갖춘 ‘모터사이클의 정석과 같은 존재’라는 말을 했다”며 “혼다가 오랜 세월 국내에서 수입 모터사이클 1위를 지켜오고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100cc 소형 스쿠터부터 1800cc 플래그십 모델 골드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수입 모터사이클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며 “올해는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5월 X-ADV, CBR1000RR/SP, CRF1000L MT 등 대형 모터사이클 4종을 출시했다. 연내 7종의 대형 모터사이클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최근 대형 모터사이클 라이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객의 니즈 변화에 발맞춘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스포츠, 네이키드, 어드벤처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고성능 대형 모터사이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어 “앞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이벤트나 판매점 시승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국내 라이딩 문화를 선도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혼다 모터사이클이 주는 주행의 즐거움을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화통토크]②정우영 혼다 사장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새바람 일으킨다`
대형 모터사이클 X-ADV. 혼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