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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율주행' BMW 뉴 5시리즈..안전성 '업그레이드'

2017.02.23 06:00 | 신정은 기자 hao1221@

`반자율주행` BMW 뉴 5시리즈..안전성 `업그레이드`
BMW 뉴 5시리즈. BMW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7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BMW 뉴 5시리즈가 지난 2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반자율주행 기술과 커넥티드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는 점이다. 기존엔 위험 상황 발생할때 단순히 ‘경고’를 전달하는 것이 임무였다면 뉴 5시리즈는 차량이 실제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과 제동, 가속까지 개입한다.

뉴 5시리즈는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으로 급제동을 하면 충돌을 막기 위해 경고에 이어 브레이크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제동된다.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되면 후방 비상등이 켜지고 경고가 울리는 동시에 시트벨트가 당겨지고 열린 창문이 닫히는 사전 예방 동작이 가동된다. 또 전방 차량 급제동으로 충돌이 예상될 때 스티어링의 추가 조작이 이뤄지는 ‘충돌 회피 보조’도 탑재됐다.

이밖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전·후방 접근 경고 기능 등 다양한 반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5시리즈는 또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해 운전자와 차량, 외부 세상 간의 연결성을 높였다. ‘BMW 디스플레이키’는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운행 중 무선 충전 패드로 스마트폰과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은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 사고가 발생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고, 구조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로 탑승자를 지원한다.

뉴 5시리즈는 지난 17일까지 6주간 4000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뉴 5시리즈의 가격은 6630만원부터 8790만원까지다.

`반자율주행` BMW 뉴 5시리즈..안전성 `업그레이드`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열린 BMW 뉴 5시리즈 공식 출시행사에서 볼프강하커 BMW 그룹 5시리즈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총괄이 반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