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유명 튜너 ‘하트만(HARTMAN)’이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럭셔리한 캠핑카로 손질했다.
이번에 공개된 하트만 ‘밴스포츠 캠퍼 스프린터(Vansports Camper Sprinter)’는 실내 전고가 높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316 콤비 하이루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고급스러운 캠핑카의 외관은 검은색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되어 야영장에서 타인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특히 검은색을 더한 프론트 그릴과 드라마틱한 전면 범퍼는 캠핑카 이상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하트만 ‘밴스포츠 캠퍼 스프린터의 측면에는 20개의 스포크가 적용된 건메탈 타입의 고급스러운 휠이 적용되었으며 2열 이후의 윈도우를 어둡게 틴팅하여 실내 공간의 거주성을 보장하도록 했다. 좌우로 열리는 테일 게이트 아래에는 견인 고리를 마련해 보다 넓은 범우에서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가능하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감성이 돋보인다. 넓은 시야를 담은 대시보드에는 알칸타라는 물론 카본 파이버 패널 등이 적용되어 시크하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 시트 등에 흰색 스티치를 더했다.
하트만 ‘밴스포츠 캠퍼 스프린터’의 넓은 공간에는 시트를 3개만 남겨두고 모두 탈거한 후 알루미늄으로 다양한 활용성을 구현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12리터 용량의 싱크대와 2구 스토브, 18리터 냉장고와 접이식 테이블 등이 제공되며 가운데를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침대 또한 마련되었다.
하트만은 ‘밴스포츠 캠퍼 스프린터’의 판매 가격 및 판매 대수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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