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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오토모티브의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

2017.10.10 07:12 | 김학수 기자 raphy@

칸 오토모티브의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영국의 튜너, 칸 오토모이트가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강력한 존재로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칸 오토모티브의 벤틀리 벤테이가는 ‘르망 에디션’이라는 네이밍을 더해 강렬한 존재감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예고한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은 디자인 파츠 및 인테리어 튜닝 등을 전문으로 해온 칸 오토모티브의 성격에 맞춰 외형과 내장만 개선되었을 뿐 기계적인 성능은 순정 사양을 그대로 유지해 아쉬움을 남긴다.

어쨌든, 칸 오토모티브가 공개한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은 검은색 차체에 화려한 파츠들이 더해지며 강력한 존재감과 럭셔리 SUV 고유의 무게감을 드러낸다.

칸 오토모티브의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
특히 카본 파이버를 활용해 새롭게 제작된 전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그릴 등이 적용되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강조했으며 블랙 피니시로 마감된 머플러 팁이 더해지며 디자인의 일관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칸 오토모티브에서 제작한 23인치 크기의 르망 휠을 장착했는데 센터 캡을 벤틀리 순정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튜닝카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의 실내 공간은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감성을 담았다. 고급스럽게 무두질한 가죽 소재들은 위치에 따라 천공 혹은 부드러운 표면을 자랑하며 주요 패널을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 컬러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또한 고객의 선택에 따라 알칸타라 및 나파 가죽을 추가할 수 있다.

칸 오토모티브는 벤틀리 벤테이가 르망 에디션의 판매 가격을 22만 8,000달러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