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F1 주행 테스트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던 로버트 쿠비차가 이번에는 긴급 탈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F1에 출전하는 모든 드라이버들은 FIA의 F1 규정 13.1.4에 따라 모든 드라이버의 장비를 착용한 후 제한 시간 내에 콕핏에서 탈출할 수 있어야 한다.
로버트 쿠비차는 최근 치러진 F1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달성하며 F1 복귀의 청신호를 밝혔으나 이번 긴급 탈출 테스트에서는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자신을 F1 무대에서 은퇴시켰던 큰 사고로 인해 오른 팔의 큰 상처가 생겼고, 또 이 상처로 인해 오른 팔의 가동성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버트 쿠비차는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통과하며 F1 복귀의 가능성을 높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로버트 쿠비차는 이번 테스트를 비롯해 F1 복귀를 자신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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