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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커톤 대회 ‘해커로드’ 참가자 모집

2017.08.20 09:22 | 노재웅 기자 ripbird@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실리콘밸리식 끝장대회’로 일컬어지는 ‘해커톤(Hackathon)’ 행사를 2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본선 및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이번 해커톤 대회를 ‘차세대 인재 채용의 장’을 넘어 ‘스타트업 협업 기회의 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 설계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대회다.

올해 해커톤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참가 자격에 대학(원)생과 일반인 외에도 스타트업을 추가로 포함했다는 점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학(원)생, 일반인에게는 상금을 포함, 채용 전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유력 투자 검토 대상 업체로 선정한다.

현대·기아차는 해당 스타트업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일반인, 스타트업은 최대 3인 이하의 팀을 구성, 커넥티드카·인포테인먼트와 관련한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해커로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5일 이내 참가 신청하면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커넥티드카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최한다”라며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현대·기아차와 함께 꿈을 실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해커톤 대회 ‘해커로드’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