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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15대 한정판 '컨티넨탈 GT W12' 출시…"100년 동안 변함없는 노력"

2019.12.06 00:10 | 김민정 기자 a20302@

벤틀리, 15대 한정판 `컨티넨탈 GT W12` 출시…`100년 동안 변함없는 노력`
컨티넨탈 GT W12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벤틀리가 한정판 모델 ‘컨티넨탈 GT W12’를 출시했다.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경기에서 양산차 부분 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기념해 제작된 ‘컨티넨탈 GT W12’는 단 15대만 양산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외관은 경기에 참가했던 당시의 차량과 동일한 라듐 그린 색상과 카본 파이버로 마감됐다. 또 글로스 블랙 윙 미러, 프론트 범퍼 인서트, 리어 페시아 패널 및 루프가 적용됐다. 여기에 검정색으로 마감된 22인치 뮬리너 알로이 휠, 에시드 그린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

차량 측면에는 ‘파이크 피스’ 마크가 적혀 있으며, 차량 타이어에는 외관과 동일한 라듐 색상으롤 적힌 글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구매자들은 ‘100’이라고 적힌 라디에이터 그릴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100’은 벤틀리가 100만 개 파이크 피크 힐 클라임 경기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벤틀리, 15대 한정판 `컨티넨탈 GT W12` 출시…`100년 동안 변함없는 노력`
컨티넨탈 GT W12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실내 또한 외관 색상과 동일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시트는 알칸타라와 벨루가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계기판은 탄소 섬유 트림으로 적용됐다.

대시보드는 피아노 블랙 색상의 카본 파이버로 마감됐으며, 조수석 측에 새겨진 파이크 피크의 코스 한 부분을 보여주는 독특한 그림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당 그림은 양산되는 15개의 한정 모델에 코스의 한 부분씩 각각 다르게 새겨질 예정이다. 그리고 컨티넨탈 GT가 달성한 기록 10:18.48도 함께 새겨진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트윈 터보차저 W12 엔진이 탑재된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91.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333km/h에 제한된다.

벤틀리 관계자는 “컨티넨탈 GT 파이크스 피크 에디션은 뛰어난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됐다”면서 “지난 100년 동안 브랜드의 변함없는 노력과 심장부에 남아 있는 정신을 반영 한다”고 말했다.

벤틀리, 15대 한정판 `컨티넨탈 GT W12` 출시…`100년 동안 변함없는 노력`
컨티넨탈 GT W12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