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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 포뮬러 E 머신 '99X 일렉트릭' 최초 공개

2019.09.04 00:12 | 김민정 기자 a20302@

포르쉐 AG, 포뮬러 E 머신 `99X 일렉트릭` 최초 공개
‘99X 일렉트릭’(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 AG가 자사의 포뮬러 E 머신 ‘99X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99X 일렉트릭’은 전통적인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헤일로 시스템 주위의 포르쉐 엠블럼이 눈길을 모은다.

포르쉐 레이싱카와 2도어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세 자리 숫자의 네이밍 포맷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가장 높은 숫자 ‘9’가 두 번 연속 사용돼 포르쉐 포뮬러 E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접근과 프로토타입 머신을 의미하는 ‘X’가 사용됐다. 포르쉐 ‘99 X 일렉트릭’은 미래 순수 전기 양산 모델을 위한 개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포뮬러 E에는 표준화된 섀시와 배터리 사용을 규정하지만, 드라이브 테크놀로지는 제조사에 의해 개발된다. 이에 엔지니어들은 LMP1 경험을 토대로 포르쉐 포뮬러 E 파워트레인을 개발했으며, 하이브리드 기술로는 E-모비릴티의 기반을 마련했다.

포르쉐 포뮬러 E 테크니컬 프로젝트 리더 말테 후네커는 “LMP1 프로젝트에서 얻은 통찰력이 포뮬러 E파워트레인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라며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가진 고효율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해왔다”고 말했다.

포르쉐 AG, 포뮬러 E 머신 `99X 일렉트릭` 최초 공개
‘99X 일렉트릭’(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포뮬러 E의 800볼트 기술은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의 생산 모델에도 적용된다. 특히 에너지 관리와 효율성은 성공적인 포뮬러 E와 타이칸 생산을 위한 핵심 요소로 최적화된 드라이브 컨셉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PSM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태그 호이어 포뮬러 E팀’이 포르쉐 가족의 일원이 된다. 2018년부터 GT 팩토리 모터스포츠 감독을 맡고 있는 파스칼 추어린덴은 GT 워크스 레이싱 이외에, 포뮬러 E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크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팀’은 오는 10월 중순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포뮬러 E 테스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닐 야니와 앙드레 로테리르가 콕핏을 맡은 두 대의 ‘포르쉐 99X 일렉트릭’이 최초로 레이스 트랙 주행을 하게 된다.

포르쉐 AG, 포뮬러 E 머신 `99X 일렉트릭` 최초 공개
‘99X 일렉트릭’(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