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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우드페스티벌서 최고 기록 달성한 '니오 EP9'…1390마력의 대륙의 전기차

2018.07.21 00:05 | 김민정 기자 a20302@

굿우드페스티벌서 최고 기록 달성한 `니오 EP9`…1390마력의 대륙의 전기차
NIO EP9 (사진=넥스트EV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중국 넥스트EV가 만든 전기슈퍼카 ‘니오 EP9’이 2018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힐클라임에서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44초61을 기록했다.

‘니오 EP9’의 힐클라임 기록은 맥라렌 ‘P1 LM’이 2016년 달성한 47초07보다 빠른 기록을 달성해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에 업데이트됐다.

‘니오 EP9’는 4개의 모터를 탑재해 13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테슬라 모델S P100D가 내는 출력(680마력)에 2배 가량 된다.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인 7.1초, 최고속도는 313km/h다. 완충상태에서 갈 수 있는 총 주행거리도 427km에 달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배터리로 쉽게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굿우드페스티벌서 최고 기록 달성한 `니오 EP9`…1390마력의 대륙의 전기차
NIO EP9 (사진=넥스트EV 공식 홈페이지)
차체는 대부분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지만 무게는 1735kg에 달한다. 그중 배터리의 무게가 635kg에 이른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독특하게 차체 중앙이 아닌 사이드 로커 패널 속에 탑재됐다.

니오 EP9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고차원적인 공기역학 시술이 적용된 차체 디자인이다. 데이비드 힐튼이 만든 작품으로 그는 이전에 포드와 벤틀리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관여했던 인물이다.

니오 EP9는 모두 수제작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제작 비용은 약 14억원이 소요되며, 현재 6대가 제작됐다.

굿우드페스티벌서 최고 기록 달성한 `니오 EP9`…1390마력의 대륙의 전기차
NIO EP9 (사진=넥스트EV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