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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1930년대의 감성이 담긴 프로토타입 9 레이서 공개

2017.08.21 05:10 | 김학수 기자 raphy@

인피니티, 1930년대의 감성이 담긴 프로토타입 9 레이서 공개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인피니티가 페블비치에서 열릴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 선보일 ‘프로토타입 9 레이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피니티 프로토타입 9 레이서는 지난 1930년대의 빈티지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한 디자인을 담고 있다. 물론 이러한 레트로한 디자인 이면에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표현’이 더해져 놓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다만 1989년에 출범한 인피니티가 1930년대의 감성을 강조하기란 쉬운 일은 아닌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인피니티는 ‘1930년대의 이상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더했다.

인피니티의 글로벌 디자인 파트의 수석 부사장,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는 “이번에 선보인 프로토타입 9 레이서은 ‘70년 동안 일본 남쪽 끝에 위치한 창고에 보관된 레이스카를 발견하면 어떤 느낌일까?’에서 시작되었다”라며 “일본 최초의 그랑프리에서 심어 졌던 열정의 씨앗과 오늘 인피니티의 힘과 예술성의 조화를 담았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1930년대의 감성이 담긴 프로토타입 9 레이서 공개
인피니티는 프로토타입 9 레이서의 제작을 위해 일본의 아츠기 디자인 스튜디오와 닛산의 제조 공장, 그리고 닛산의 연구진들이 대서 결집하여 전통적인 까로체리아를 추구한 제조 방식으로 제작했다. 물론 헤드라이트 등 주요 포인트는 레이저 커팅의 덕을 봤다.

한편 인피니티 프로토타입 9 레이서의 보닛 아래에는 최신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보닛 쪽에는 148마력을 내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후륜에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단 5.5초 만에 시속 96km(60Mph)를 주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네 바퀴는 클래식한 감성이 담긴 휠과 타이어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