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택시 ‘스카이’ (사진=알라카이 테크놀로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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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미국 항공택시 스타트업 알라카이 테크놀로지스(Alaka‘i Technologies)가 수소연료 전지로 구동하는 항공택시 ’스카이‘를 공개했다.
5인승 무인조종 에어택시 ’스카이‘는 수소전지를 연료원으로 채택해 기존 전기 항공기의 단점인 긴 충전시간과 제한된 운행 범위를 극복한 수직이착륙 비행 차량이다.
BMW 디자인워크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스카이는 6개의 로터 추진 시스템을 사용해 한 번 충전시 약 약 643km의 거리, 약 4시간의 비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 453kg 무게의 짐을 싣고도 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스카이의 초기 버전은 조정사가 운전하는 모델로 제작될 예정이지만, 향후 완전 자율비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알라카이 테크놀로지 공동 서립자이자 CTO인 브라이언 모리슨은 “스카이는 교통혼잡을 덜어주고, 자현 재해 시 물품을 공급하는 데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스카이에 적용되는 수소연료 전지 기술에 대해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미연방항공청(FAA)에서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항공택시 ‘스카이’ (사진=알라카이 테크놀로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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