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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2018.07.14 00:10 | 김민정 기자 a20302@

`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T-크로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의 초소형 크로스오버 ‘T-크로스’의 데뷔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폭스바겐이 공개한 사진에는 ‘T-크로스’가 위장막에 가려진 모습이 아닌 차체에 특이한 패턴을 한 채 달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면과 후면만 가리고 있으며 T-크로스의 대략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수석 디자이너 클라우스 비숍은 ‘T-크로스’에 대해 “두드러지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최선으로 고려했다”며 “독립적이면서도 남성적이며 강력한 인상을 남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T-크로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T-크로스는 지난 2016 파리모터쇼에서 ‘T-크로스 브리즈 컨셉트’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낼 당시에는 2도어 컨버터블 SUV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 이 컨셉트카는 소형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붕 개폐가 가능한 게 특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폭스바겐은 이 모델을 양산형으로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평범한 4도어 SUV 형태가 된 것이다.

T-크로스의 차체 길이는 1407mm로 T-록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실내 및 적재공간 구성을 통해 실용성이 뛰어난 크로스오버라고 강조했다.

`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T-크로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트렁크는 기본 455리터로 2열 등받이를 접으면 1281리터까지 증가한다. 여기에 공간이 더 필요할 경우 1열 조수석을 접어 사용할 수 있다.

실내는 8인치 터치스크린과 4개의 USB 포트, 무선충전 시스템이 마련되며 300와트 용량의 비츠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T-크로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아직 정확한 제원은 공개된 바 없지만 폴로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파워트레인도 폴로와 대부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출시된 6세대 폴로는 4개의 가솔린과 2개의 디젤로 구성해 최저 65마력에서 최고 1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올가을 출시를 앞둔 T-크로스의 주요 공략 시장은 중국과 남미 시장이다. 생산은 폭스바겐 브라질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T-크로스는 출시 이후 르노 ‘캡쳐’와 푸조 ‘2008’ 등 소형 SUV와 본격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T-크로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T-크로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데뷔임박`…폭스바겐, 초소형 SUV `T-크로스` 디자인 윤곽 드러나
T-크로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