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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Z4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가 내달 4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2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신형 Z4 를 공개한다.

뉴Z4는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 넘치는 차체 디자인, 그리고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프리미엄 오픈탑 모델이다.

전면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메쉬 스타일의 키드니 그릴과 수직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 그리고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배치돼 뉴 Z4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측면은 날렵한 캐릭터 라인이 눈에 띄며, 후면 디자인은 슬림한 L 형태의 리어 램프와 아치 형태의 트렁크 라인을 통해 유연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뉴 Z4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실내 인테리어는 BMW 특유의 수평 레이아웃을 지키면서도 대형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감각을 전달한다.

여기에 최고급 가죽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돼 주행 중 필요한 모든 버튼 등 운전자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전자식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뉴 Z4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뉴 Z4는 BMW M 퍼포먼스 모델을 포함해 총 3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M40i에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돼 최고 340마력의 출력과 최대 50.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sDrive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7kg·m, BMW Z4 sDrive20i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이밖의 편의사양은 스톱앤 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적용됐다.

뉴 Z4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