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in

A5 스포트백(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9)’에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단행한 ‘A5 스포트백’을 선보였다.

아우디 A4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A5 스포트백은 BMW 4시리즈 그란쿠페, 폭스바겐 아테온 등과 함께 4도어 쿠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A5 스포트백’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램프류 그래픽 디자인과 실내소재,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10.1인치 모니터를 탑재해 한층 개선된 정보를 보여준다. 음성 인식과 자유로운 텍스트 입력이 가능한 MMI 시스템이 탑재되며, 화면 터치를 지원해 편리한 조작성을 강조한다.

A5 스포트백(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연동성을 강화해 운전자의 시야 이동을 최소화시켜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구성으로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8단 팁트로닉이 엔진 사양에 맞게 적용되며,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A5 스포트백은 올 가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차량 인도는 2020년부터 이뤄진다. 판매가격은 4만2900유로(한화 약 5640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