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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반떼 불카노 에디션’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세라티가 유럽시장에서 ‘르반떼 불카노’ 에디션을 출시한다.

‘르반떼 불카노’는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된다. 차량은 상반기부터 주문을 받은 뒤 올해 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외관은 그리지오 라바 무광 그레이 색상이 입혀졌으며 LED 헤드라이트 브렘보 브레이크, 소프트 도어가 장착된다. 또한 한정 에디션에는 스모크 리어 라이트와 검정색 크롬 그릴, 유광 블랙 필러 마감 등 검정색 악센트를 강조한 네이시모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르반떼 불카노 에디션’ (사진=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독특한 패턴의 붉은색 가죽 시트가 들어간다. 대시보드와 도어 안쪽도 모두 가죽이며, 검은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변속레버를 포함한 주변 패널과 센터 콘솔은 전부 광택이 나는 탄소섬유로 마무리했다.

이외 실내 곳곳에 불카노 배지를 붙이고 머리 받침대에는 마세라티 로고를 자수로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과 동일한 3.0리터 트윈터보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출력은 345마력에서 424마력까지 발휘하며, 동력은 8단 자동 기어박스를 통해 4륜으로 전달된다. 차량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면 충분히 도달하며, 최고시속은 264km/h다.

마세라티 르반떼 불카노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9800유로(한화 약 1억300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