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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동향 비중 10%…유가 영향 2분기 본격 반영"

2026.04.23 13:39 | 이윤화 기자 akfdl3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는 23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중동 지역전쟁에 따른 영향이 있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유가 변동에 따른 사업 손익 영향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병각 기획재경본부장(CFO) 부사장은 “자동차선 물동량 중 중동향 비중은 약 10%로, 중동향 수출 중단에 따른 물량 감소 우려가 있었다. 전쟁 발발 전 이미 선적한 중동형 물량들에 대한 추가 운송 및 환적뿐만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선박 대기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중동향 비중 10%…유가 영향 2분기 본격 반영`
현대글로비스 차량용 선박. (사진=현대글로비스)
그는 “하지만 중국 완성차 수출 물량의 강한 성장세에 따른 견조한 비계열 고객사 물량으로 인해 당사 물량, 물량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향후에도 중국발 수출 성장 흐름을 감안할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자동차 선 물량 우려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현대글로비스 운용 선대 연료비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 1분기의 경우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료 재고 소모에 따라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 해상 운송 계약 부문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발생 시 차후 운임 조정을 통해 해당 증가분을 보전받는 구조다. 유가 상승이 운임에 반영되는 시점은 고객사별 계약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통상적으로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운임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2분기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 관점에서는 유가 변동분을 운임으로 보존하는 계약 구조를 감안할 때, 유가 변동이 당사 자동차 선 사업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