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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여객기가 돌아왔다"…애스턴마틴, 한정판 'DBS 콩코드' 공개

2019.11.28 14:53 | 김민정 기자 a20302@

`전설의 여객기가 돌아왔다`…애스턴마틴, 한정판 `DBS 콩코드` 공개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애스턴마틴이 한정판 모델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를 공개했다.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가 첫 비행을 시작한 지 5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다. 이 차량은 애스턴마틴의 맞춤제작 부서인 비스포크 Q에서 제작되며 단 10대만 한정생산된다.

외관은 브리티시 어웨이즈 색상을 사용해 도색된 작업이 루프, 스포일러 및 리어 디퓨저에 포함된다.

지붕은 콩코드 제트기의 실루엣 그래픽이 새겨진 블랙 색상 탄소 섬유 소재가 적용된다. 프론트 윙에는 크롬 마감된 영국항공의 엠블럼 ‘Speedmarque’가 적용됐다. 사이드 스커트에는 콩코드 G-BOAC와 동일한 민간항공관리국(CAA) 항공기 식별 번호가 부착됐다.

`전설의 여객기가 돌아왔다`…애스턴마틴, 한정판 `DBS 콩코드` 공개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운전자의 선바이저에 수놓아진 마하 미터 그래픽과 맞춤형 알칸타라 헤드라이닝이 특징이다. 패들시프터는 압축기 블레이드로 만든 티타늄 소재가 적용됐으며, 특별한 바닥 매트와 특수 실 플라크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72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전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340kh/m에 달한다.

애스턴마틴 CEO 앤디 파머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는 콩코드를 만든 영국과 프랑스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의 헌신적이고 야심찬 50년 전 성과를 보여준 것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콩코드 에디션 모델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층 아이들 지원 사업과 비행 교육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는 영국 필튼에 위치한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가까운 애스턴마틴의 대리점에서 의뢰된 것이다. 이 박물관은 한때 영국 콩코드가 제작된 곳으로, 현재 마지막으로 비행한 콩코드가 전시돼 있다.
`전설의 여객기가 돌아왔다`…애스턴마틴, 한정판 `DBS 콩코드` 공개
DBS 슈퍼레게라 콩코드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