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미국의 익스테리어 튜닝 및 휠 튜닝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볼스테이너(Vorsteiner)가 아우디 R8을 손질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우디 R8은 2세대 R8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서 아우디 고유의 직선과 명료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볼스테이너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튜닝이 더해지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암시한다.
볼스테이너는 R8의 전면 디자인을 손질하여 메쉬 그릴을 강조한 싱글프레임 그릴과 지면과의 간격을 좁힌 전면 범퍼를 통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측면에는 듀얼 타입의 5-스포크 휠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사이드 블레이드를 적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후면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암시하며 후면 범퍼에도 과격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암시한다. 여기에 금속 고유의 재질이 돋보이는 페인트를 더해 존재감을 더했다.
아우디 R8을 위한 볼스테이너의 프론트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및 리어 윙 스포일러의 가격은 각각 2,695달러, 3,295달러 그리고 2,895 달러로 책정되었다.
한편 볼스테이너는 별도의 성능 튜닝은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아우디 R8에 탑재된 V10 5.2L 엔진은 최고 출력 550마력과 55.1kg.m의 토크를 내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17km/h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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