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폭스바겐이 골프의 왜건 버전인 ‘골프 스포츠밴’을 선보였다.
이번게 공개된 골프 스포츠밴은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여유로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더해져 골프의 상품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최신 골프 디자인에 맞춰 제작된 전면부는 독특한 감성의 전면 범퍼, LED DRL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및 다섯 종류의 알로이 휠을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크렌베리 레드와 같은 컬러를 새롭게 추가됐다.
실내 공간은 새로운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하고 탑승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변화가 더해졌다.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9.2인치 디스플레이와 디스커버 프로 무선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한편 디스플레이 주변에는 버튼의 수를 최소로 줄여 간결함을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통해 차량의 주요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스커버 미디어 및 디스커버 프로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안 및 서비스’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만족감을 내는 ICT 기술로서 사고 발생 시 서비스 센터 등에 ‘자동 사고 통지’를 비롯해 ‘서비스 센터 예약’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골프 스포츠밴은 더욱 우수한 안전성을 위해 보행자 모니터링, 교통 잼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및 다양한 안전 사양이 추가로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개의 TSI 엔진과 두 개의 TDI 엔진을 마련한다. 특히 TSI 엔진의 경우에는 주행 중 엔진의 부하가 적을 경우 두 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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