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010년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시즌 챔피언 출신의 일본인 카레이서 밤바 타쿠가 오랜 만에 스톡카에 오른다.
30일 밤바 타쿠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레이스 참전보고’ 게시글을 통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 7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밤바 타쿠는 “지난 주말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에 다녀왔는데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라며 “다른 팀도 아닌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에게 출전 제안을 받아서 무척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팀(아트라스BX 레이싱)이 나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 무척 감사하다”라며 아트라스BX 레이싱에서 자신에게 제안을 준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덧붙여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슈퍼레이스에 출전하고 싶었고, 또 몇 차례 출전 기회를 타진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안 받아서 무척 기쁘다”라며 “이번 출전은 정말 큰 기회다”라고 밝혔다.
밤바 타쿠는 “현재 슈퍼레이스는 지난 2010년에 비해 타이어 경쟁도 치열하고 스톡카의 기계적인 완성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하며 “특히 용인 스피드웨이 역시 대대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뤘다고 들었는데 무척 기대되고 레이스가 정말 즐거울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은 오는 9월 24, 25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사진: 밤바 타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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