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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 선보여

2016.10.19 10:21 | 김하은 기자 hani@

혼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 선보여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혼다가 3D 프린팅 전문 업체인 카부쿠와 함께 개발한 초소형 이동 수단인 ‘마이크로 커뮤터(Micro Commuter) EV 콘셉을 IT, 전자 및 정보통신 관련 기술 등을 선보이는 2016 CRETEC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이크로 커뮤터 EV 콘셉은 일본의 제과 브랜드인 ‘도시마야’의 업무 차량을 콘셉으로 개발되어 차체 곳곳에 도시마야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양을 차량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혼다는 마이크로 커뮤터 EV 콘셉을 위해 초경량 파이프 프레임 차체 개발했으며 차량 콘셉을 제시한 카부쿠가 차체 패널 등을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했다. 덕분에 마이크로 커뮤터 EV 콘셉은 2,495mm의 전장과 1,280mm의 1,545mm의 전고와 600kg라는 콤팩트한 차체를 갖추게 됐다.

혼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 선보여
마이크로 커뮤터 EV 콘셉의 실내 공간은 단 한 명만을 위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 계기판 등을 갖췄으며 시트 뒤쪽에 작은 트렁크 공간을 갖춰 도심 속, 혹은 작은 마을에서의 실용적인 적재 능력을 자랑한다.

드라이브 트레인은 혼다의 최신 EV 기술인 ‘마이크로 EV’ 기술을 기반으로 11kw급 전기 모터와 고효율 배터리로 구성된 ‘MC- β ultra compact EV’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 속도는 70km/h에 이르며 1회 충전 시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혼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 선보여
충전 시간은 AC100 볼트 기준 7시간이며, AC200 볼트 시에는 3시간으로 단축된다.

한편 혼다는 ‘카부쿠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의 주요 패널을 모두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여 프로젝트 기간을 대폭 단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