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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디자인·성능 확 변환 ‘뉴 캠리’ 출시…3590만~4250만원(종합)

2017.10.19 14:06 | 김보경 기자 bkkim@

도요타, 디자인·성능 확 변환 ‘뉴 캠리’ 출시…3590만~4250만원(종합)
도요타 코리아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에서 8세대 뉴 캠리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모델들이 뉴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도요타 코리아는 디자인,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전례없는 변화로 확 바뀐 8세대 ‘뉴 캠리’를 출시하고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캠리는 도요타의 베스트셀링카로 업계에서는 이번에 출시된 8세대 캠리가 최근 상승하고 있는 일본차 점유율 확대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 코리아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뉴 캠리’를 선보였다.

뉴 캠리는 새롭게 개발된 2.5ℓ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 결과 차체 강성이 강화됐고, 하이브리드 모델 시스템 기준 총 출력이 211마력으로 향상됐다. 복합연비도 16.7㎞/ℓ로 연비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최신 TNGA 플랫폼을 적용, 차체강성을 향상하고 저중심 설계로 주행안정성을 개선했으며, 새롭게 개발한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적용으로 승차감을 개선하고, 방음재를 보강해 방음 성능도 향상했다고 도요타는 강조했다.

도요타 디자인 컨셉인 ‘킨 룩(KEEN LOOK)’을 진화시켜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에 의한 스타일리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도 갖췄다.

이밖에도 뉴 캠리는 도요타의 예방안전 시스템 TSS(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스피커 JBL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채택됐다.

가격은 가솔린 3590만원, 하이브리드 425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도요타는 지난 한 달간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총 1300여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연간 5500대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도요타 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다시 한번 캠리 바람이 불거라 확신한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리는 도요타 코리아의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볼륨 모델이다. 신형 캠리의 투입으로 최근 수입차 시장의 20%에 육박하는 일본차 점유율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