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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페라리 버리고 제네시스 쿠페에 오른다

2017.04.07 10:56 | 김학수 기자 raphy@

연정훈, 페라리 버리고 제네시스 쿠페에 오른다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현대자동차 협력사 성우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프로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7일 카레이서 연정훈을 드라이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지난 2010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스톡카)에 참가한 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페라리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페라리 챌린지’ 컵에 출전해왔다. 2015년에는 트로페오 피렐리 암 클래스 종합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 합류하게 된 연정훈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시즌 종합 챔피언인 최명길을 대체하여 제네시스 쿠페 GT1 레이스카의 스티어링 휠을 잡게 됐다. 이에 올 시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서주원과 연정훈을 GT1 클래스에 출전시킨다.

이번 영입은 최근 최명길과의 결별설 이후 쏠라이트 레이싱의 공식 발표로 최명길과의 결별에 확정을 짓게 됐다. 최근 쏠라이트 레이싱과 최명길은 해외 경기 출전 등으로 인해 내부 갈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정훈, 페라리 버리고 제네시스 쿠페에 오른다
한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GT2 클래스 드라이버로 카트 출신의 김진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류시원 감독이 있느느 팀 106의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 레이스에 데뷔한 젊은 선수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은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의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레이싱 경기의 대중의 관심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연정훈 선수를 영입했다”라며 “대중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레이싱의 경기의 묘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당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GT1 드라이버 영입 테스트에는 조훈현과 이원일이 참가한 것으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연정훈을 영입해 눈길을 끈다”라며 “연정훈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대들보 였던 최명길을 대체해 GT1 클래스에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