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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씽크 블루. 팩토리'프로젝트 진행 모습.  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폭스바겐이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2010년 대비 45%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토마스 울브리히폭스바겐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회 임원은 "폭스바겐은 오는 2018년까지 폭스바겐 차량을 25% 더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는데, 이를 조기 달성했다"며 "2025년까지 20% 추가적으로 더 감축시킬 예정이며, 세계에 위치한 모든 공장의 자원 최적화를 이뤄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씽크 블루 팩토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산을 시작했다. 16개 기존 페인트 공정 시설들이 최적화됐으며 비생산 시간 동안 소비되는 기본 에너지량 또한 평균 15% 감축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압축공기 시스템, 콜드 네트워크와 냉각 타워뿐만 아니라 환기, 조명 시스템 등에 있어서도 추가적인 배출 및 소비 감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