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 취항기념으로 항공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가는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약 가능하다. 특가 항공권은 취항일인 29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기준으로 6만3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호텔과 역사문화투어, 트래킹투어 등의 투어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회원에게는 주마, 수프라, DAB버거 등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레스토랑 특별할인 등을 제공한다.
러시아 노선 취항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경제도시로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했다. 또 항일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고려인의 생활터전이었던 ‘신한촌 터’가 남아 있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이며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주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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