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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SUV 에스컬레이드 초도물량 50대 완판

2017.04.11 09:22 | 김보경 기자 bkkim@

캐딜락, SUV 에스컬레이드 초도물량 50대 완판
(오른쪽부터)제임스 김 한국GM 사장과 배우 다니엘 헤니,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이 지난달 30일 ‘2017 서울모터쇼’에서 에스컬레이드를 소개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지엠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캐딜락은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의 초도물량 50대가 사전계약 10일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캐딜락은 지난달 30일 ‘2017 서울모터쇼’에서 4세대 에스컬레이드를 처음 선보이고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10일만에 사전계약대수가 50대를 넘어선 것이다.

에스컬레이드는 전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모델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3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은 물론 캐딜락이 자랑하는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완성한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파워트레인 및 연료 효율성까지 업그레이드됐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정점에 있는 에스컬레이드는 그 압도적인 존재감을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 냈다”며 “에스컬레이드의 초도 물량 완판 소식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라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는 5월 본격적인 판매가 될 예정이다. 판매가격도 그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