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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이프티 언락 기본적용 '2017 아반떼' 출시…1825만~2460만원

2017.03.20 09:13 | 신정은 기자 hao1221@

현대차, 세이프티 언락 기본적용 `2017 아반떼` 출시…1825만~2460만원
2017 아반떼 출시.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세이프티 언락 등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기존 수준으로 유지한 ‘2017형 아반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 아반떼는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2.5㎛, 마이크로미터)를 포집해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했다. 또 이온을 발생시켜 차량 내부의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하는 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7인치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키웠으며 미러링크와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 사양을 추가했다.

이밖에 △주차 시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돼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락’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범퍼에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안전한 주차를 돕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 환경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 △고급사양인 앞좌석 통풍 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등을 확대 적용했다.

아반떼 스포츠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 기반의 ‘오리지널’ 하위 트림을 신규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오리지널 트림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휠 등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스포츠 모델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정제된 이미지의 전용 신규 인테리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7단 DCT 모델 대비 100만원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차는 아반떼 스포츠 전 트림에도 세이프티 언락,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했다.

2017 아반떼의 외장 컬러는 기존 9종에 인텐스 카퍼, 데미타스 브라운 등 2종이 신규 추가돼 총 11종의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아반떼 스포츠는 기존 11종에 인텐스 카퍼, 데미타스 브라운 등 2종을 신규 추가해 총 13종의 다양한 외장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17 아반떼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이 1570만~2165만원이다. 1.6 디젤 모델(7단 DCT 기준)은 1825만~2427만원이다. 아반떼 스포츠 모델의 가격은 △수동변속기(M/T) 2002만원 △오리지널 2098만원 △7단 DCT 2200만원 △익스트림 셀렉션 246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대거 적용해 완성에 가까운 상품성 갖춘 2017년형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새로운 아반떼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미러링크와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쏘나타 LPi 모델(렌터카, 장애인용)을 시판한다. 쏘나타 LPi 모델의 판매가격은 렌터카의 경우 1915만~2453만원, 장애인용(왼발 장애기준)은 2380만~25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