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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등 스포츠카 4종 국내 첫 공개

2017.03.30 08:19 | 신정은 기자 hao1221@

[2017서울모터쇼]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등 스포츠카 4종 국내 첫 공개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30일 서울모터쇼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신형 GTS 모델 ‘911 카레라 4 GTS 쿠페’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을 반영한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포르쉐는 최고 수준의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생산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의 새로운 차체 제조 시설 구축에 5억유로를 투자했다.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파나메라 터보’는 더욱 강력해진 V8 바이터보 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강력한 파워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4S’는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lm/h까지 4.4초만에 돌파한다.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기대주다. 포르쉐에서 ‘하이브리드’란 지속 가능성뿐 아니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의미한다. 이는 919 하이브리드가 2015년, 2016년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승리하면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6초가 소요되며, 출발 시 최대 50km까지는 무공해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911 GTS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된다.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포르쉐의 유전자를 그대로 보유한 신형 911 GTS 모델은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포르쉐 듀얼 트랜스미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6초가 소요된다.

포르쉐 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와 GTS 모델을 포함해 ‘911 터보 S’, ‘911 타르가 4’, ‘718 박스터 S’, ‘718 카이맨 S’,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마칸 GTS’,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 등 총 12종 차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도 3100여대를 판매했다”며 “올해 용산센터를 설립하는 등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17서울모터쇼]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등 스포츠카 4종 국내 첫 공개
파나메라 터보. 포르쉐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