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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르노가 2016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신 모델 3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르노는 오는 23일 영국에서 열리는 2016 굿우드 페스티벌의 주요 이벤트라 할 수 있는 굿우드 힐 타임 어택에 나선다. 르노는 F1 그랑프리 팀 드라이버가 R.S 01로 참여해 압도적인 기록을 낼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굿우드 힐 출전과 함께 새로운 차량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느로는 트윙고의 고성능 모델인 트윙고 GT와 클리오 역사 상 가장 빠른 모델인 클리오 RS16 역시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클리오 RS의 경우에는 2.0L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75마력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행 성능을 위해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하고 리어 시트 등을 탈거해 중량을 덜어냈다. 클리오 RS16은 500대 한정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트윙고 GT는 0.9 TCe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 토크 17.3kg.m에 이른다. 트윙고 GT도 클리오 RS16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MPV 모델인 세닉 역시 이번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