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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017 혼다 시빅 Si 쿠페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혼다의 10세대 시빅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고, 출력을 205마력까지 상승시킨 시빅 Si 쿠페는 개선된 공기역학은 물론이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튜닝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혼다 시빅 Si 쿠페의 전면 디자인은 더욱 큼직한 비율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이 더해지며 투톤 디자인이 적용된 10-스포크 18인치 알로이휠과 235mm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해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전면과 측면의 스타일을 개선하여 스포티한 쿠페의 감성을 강조한 것 외에도 혼다 시빅 Si 쿠페의 후면에는 리어 윙 스포일러와 큼직한 머플러 팁이 더해졌다. 여기에 차체 곳곳에 Si 엠블럼을 더해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보닛 아래의 1.5L 터보 엔진은 튜닝을 통해 최고 출력을 205마력까지 향상시키고 토크 역시 넓은 RPM 영역에서 발휘되며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과 LSD,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더해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한편 시빅 Si 쿠페에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도어락 시스템, 듀얼 존 온도 조절 장치 및 히팅 시트, 우적 감지 와이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었으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