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영국의 재규어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앞두고 ‘퓨처-타입’ 컨셉을 공개했다.
퓨처-타입은 자율주행 기능과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로서 미래의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반영한 차량이다.
재규어 퓨처-타입은 2040년 출시를 목표로 구상된 차량으로 단순한 완전자율 주행 외에도 고객의 삶의 방식 속에서 호출 및 자동 주차, 사물 인터넷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미래적인 차체의 디자인 역시 이목을 끌기 충분하지만 실내 디자인 역시 이목을 끈다. 재규어 퓨처-타입은 2+1 시트 구성을 갖춰 슬림한 차체를 완성했으며 재규어 고유의 세련되고 깔끔한 구성을 더해 미래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세이어(Sayer)’로 명명된 독특한 스티어링 휠의 탑재가 이목을 끈다. 세이어는 분리 및 소지가 가능한 지능형 스티어링 휠로서 운전자의 음성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퓨처-타입에 탑재된 인공지능의 도움을 빌려 단순한 음악 재생, 내비게이션 설정을 비롯해 차량 호출이나 집안 내 가전기기들을 조작,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온 ㄷ맨드 서비스 클럽을 통해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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