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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모터스포츠 기술 더한 '야리스 GRMN' 공개

2017.10.02 09:18 | 김학수 기자 raphy@

토요타, 모터스포츠 기술 더한 `야리스 GRMN` 공개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토요타가 야리스 GRMN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야리스 GRMN은 토요타의 소형 해치백 야리스에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차량으로 더욱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야리스 GRMN의 공개에 토요타는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에서 영감을 얻고, WRC 랠리카의 감성을 더했다’며 차량의 정체성을 설명했다.

실제 야리스 GRMN은 현재 WRC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야리스 WRC 2017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개발 및 차량 조율 등의 업무는 모터스포츠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진행되었다.

토요타, 모터스포츠 기술 더한 `야리스 GRMN` 공개
이름에서도 모터스포츠의 감성이 담겼다. 야리스 GRMN의 ‘GR’은 토요타 그룹의 모터스포츠 사업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의 앞머리를 딴 것이다. 야리스 GRMN의 차체에 적용된 데칼의 컬러 역시 가주 레이싱에 사용되는 컬러다.

스포티한 데칼과 에어로 파츠를 추가하며 스포티한 감성을 살린 야리스 GRMN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엔진에 있다. 토요타의 엔지니어들은 1.8L VVT-i 엔진에 터보 차저를 달았고 이를 통해 야리스 GRMN에게 212마력과 25.6kg.m의 강력한 토크를 보유하게 만들었다.

이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의 야리스 GRMN을 단 6.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뛰어난 민첩성을 구현했으며 최고 속도는 230km/h에서 전자적인 제한으로 봉인되어 있다.

토요타, 모터스포츠 기술 더한 `야리스 GRMN` 공개
토요타, 모터스포츠 기술 더한 `야리스 GRMN` 공개
강력한 터보 엔진에 맞춰 야리스 GRMN은 전고를 24mm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과 17인치 고강성 휠, 그리고 4개의 피스톤이 자리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브레이크 디스크 275mm)을 장착해 출력을 보다 손쉽고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토요타는 야리스 GRMN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 부품도 적용했다. 세련된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알루미늄 트림 및 GRMN 전용 게이지 등을 추가해 역동성의 방점을찍었다.

토요타는 야리스 GRMN을 400대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유럽 시장 기준 29,9000유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