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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아우디가 2세대 R8을 위한 퍼포먼스 파츠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R8의 퍼포먼스 파츠는 아우디 스포트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을 R8을 더욱 강력한 존재로 탈바꿈시킨다.

아우디 스포트가 직접 준비한 R8의 퍼포먼스 파츠는 서스펜션 파츠를 시작으로 배기시스템, 익스테리어 그리고 인테리어 등 총 네가지 테마로 나뉘어 준비됐다.

가장 먼저 서스펜션, 즉 하체 부분에서는 더욱 강력한 스포츠 브레이크를 준비했다.고성능 브레이크는 물론이고 세라믹 브레이크까지 마련되어 R8을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하여 강력해진 브레이크 시스템을 보다 쉽게 식힐 수 있는 브레이크 쿨링 파츠도 준비됐다.

서스펜션에서는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2-웨이, 혹은 3-웨이 코일 오버 서스펜션을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서킷에서도 더욱 견고하고 타이트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기존 순정 휠 대비 최대 8kg(개당 2kg)를 덜어낸 20인치 휠 역시 마련됐다.

배기시스템은 아크라포빅에서 공급하기로 결정했는데 티타늄으로 제작된 초경량 머플러를 통해 사운드는 물론이고 차량의 무게를 덜어내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익스테리어 파츠는 아우디의 풍동 실험을 통해 제작되어 프론트 그릴과 카나드 등으로 대표되는 크고 작은 에어로 파츠를 통해 차량의 다운포스 개선에 힘썼으며 거대한 리어 윙과 리어 디퓨저 등으로 구성됐고, 인테리어 파츠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패들 쉬프츠와 다기능 플러스 스포츠 컨투어 스티어링 휠을 제작해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의 R8 퍼포먼스 파츠의 판매 가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