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인피니티가 오는 1월 미국에서 열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를 앞둔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의 컨셉 모델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흰 차체에 인피니티 고유의 날카로움과 곡선의 조화를 이뤄낸 것을 볼 수 있으며 날렵하게 성형된 헤드라이트, 우아한 자태를 완성하는 보닛의 곡선, 그리고 새롭게 구현된 프론트 그릴 등을 볼 수 있다.
인피니티의 이그제큐티브 디자인 디렉터 카림 하빕은 “티저 이미지는 차량이 가진 디자인의 일부지만 인피니티의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진화를 살펴볼 수 있다”라며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할 차량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피니티의 플래그십 포지션을 담당하는 차량은 Q70 모델로서 올해 미국에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5,366대만이 판매되어 브랜드 내에서 가장 적은 판매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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